16일 발간된 공산당 기관잡지인 추스(求是)에 실린 연설을 통해서 대단결을 촉구하고 당의 권위가 일본 당원들이 '원칙 결핍'으로 인해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이는 보시라이(薄熙來) 충칭(重慶)시 서기의 해임이라는 수년래 가장 극적인 정치 드라마를 펼친 직후라 그 배경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중국 지도부는 당내 권력투쟁이 주는 피해 예방에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 지를 보여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부주석의 연설의 요지는 이렇다. 현재 중국공산당은 원칙결핍과 부패행위 빠져있기 때문에 당의 이념적 순수성을 유지해 모든 걸 쇄신해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 부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보 서기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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