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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도 지정문화제 일제 소방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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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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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봄철 건조기 화재로부터 중요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도내 지정문화내에 대한 일제 소방점검에 들어갔다.

소방재난본부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29개 시·군 문화재 담당부서 및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도 지정 문화재 416개소(목조문화재 116개소)에 대해 일제 소방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건조기를 맞아 목조 문화재에 대한 화재예방점검과 더불어 옹벽, 축대 등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함으로써, 각종 위험요인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특히 목조문화재 116개소에 대해서는 소화기, 소화전, 경보설비 등 설치 및 이상유무, 작동상태 확인, 화재 대응 능력 및 각종 화재 위험물 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화창한 봄 날씨로 인해 문화재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어 그만큼 화재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화기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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