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2곳에 대한 9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또 경선이 실시된 서울 중랑을.강동갑 등 총 8곳의 선발 결과도 뒤늦게 발표돼, 총 231개 지역에 대한 공천이 모두 확정됐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정태근(서울 성북갑).김성식(서울 관악갑) 의원 지역구와 광주 및 전.남북지역 13곳 등 총 15곳은 무공천키로 했다.
이날 공천이 확정된 명단을 보면 서울의 경우 서초갑에 김회선 전 국정원 2차장, 서초을에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 강남갑에 심윤조 전 외교통상부 차관보, 송파병에 김을동 의원, 도봉갑에 유경희 유한콘트리트산업 대표이사를 각각 확정했다.
또 △부산 하태경(해운대·기장을) 열린북한방송 대표, 유재중(수영구) 의원 △대구 김희국(중·남구) 전 국토해양부 2차관, 류성걸(동구갑) 전 기획재정부 2차관, 권은희(북구갑) ㈜헤리트 대표이사, 서상기(북구을) 의원, 이한구(수성갑) 의원, 주호영(수성을) 의원 △대전 이장우(동구) 전 동구청장, 이영규(서구갑)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이 후보로 나서게 됐다.
아울러 △경기 전하진(성남분당을)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 김명연(안산단원갑) 전 안산시의회 의원, 박요찬(의왕·과천) 전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송영선(남양주갑) 의원, 이현재(하남) 전 중소기업청장, 정찬민(용인을) 당 경기도당 대변인 △충북 김준환(청주흥덕을) 변호사,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전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등이 공천됐다.
이밖에 △경북에서 정수성(경주) 의원, 심학봉(구미갑) 전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장, 김태환(구미을) 의원, 정희수(영천) 의원, 이한성(문경·예천) 의원, 이완영(고령·성주·칠곡) 당 환노위 수석전문위원,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 △경남에선 조현룡(의령·함안·합천)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각각 총선에 나서게 됐다.
이날 마무리된 경선지역에서는 △서울 강동호(중랑을) 서울 외국어대 대학원 총장, 신동우(강동갑) 전 강동구청장 △부산 이재균(영도구) 전 국토해양부 제2차관 △인천 박상은(중구·동구·옹진) 의원 △강원 이이재(동해·삼척) 전 동해·삼척 당협위원장 △경북 장윤석(영주) 의원, 김종태(상주) 전 국군 기무사령관 △경남 이군현(통영·고성) 의원 등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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