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온라인몰의 저가 TV 경쟁이 3D TV까지 확대되고 있다.
G마켓은 19일 3D TV 2종을 출시하고, 오는 20일과 22일 10시부터 각각 250대 씩 총 500대를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20일 선보이는 42인치 3D TV는 중소 브랜드를 포함한 동급사양 국내 최저가로, 대형 브랜드 제품에 비해 20% 이상 저렴한 77만 9000원에 책정됐다. 22일 판매하는 55인치 제품은 149만원으로, 그동안 출시했던 저가TV 가운데 가장 대형이라고 G마켓 측은 설명했다.
이들 제품은 국산 패널을 사용했으며, 안경이 가볍고 눈의 피로가 적은 FPR 편광방식을 3D 방식으로 채택했다. 1920*1080의 FULL HD 해상도·120Hz의 화질과 함께 반응속도 5ms를 지원한다. 외부 입출력 단자인 HDM와 USB는 각각 3개·1개씩으로 노트북·디지털카메라·게임기 등의 주변 기기를 연결해 사용 할 수 있다.
패널을 포함해 보증기간은 1년이다.
G마켓 디지털실 김석훈 실장은 "고가로 인식되는 3D TV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TV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제품성능뿐만 아니라 A/S에도 만족 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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