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해외서 직접 글로벌 인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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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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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 SK C&C가 글로벌 사업 강화에 발맞춰 해외 인력 확보에 팔을 걷었다.

SK C&C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2주에 걸쳐 미국 상위 100대 대학 중 24개 대학을 대상으로 ‘글로벌 채용 설명회’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올 해부터 글로벌 캠퍼스 리크루팅을 매년 정례화해 실시키로 했다.

이번에 채용 설명회가 열리는 UC 버클리, 조지아 공대, USC대 등은 모두 한인 학생 비중이 높고 IT과 경영 분야가 탁월해 채용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올 해 글로벌 사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글로벌 전문 리더급 인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인재 풀’을 구축하는 한편 이들을 위한 별도의 현지 방문 채용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회사에 근무 중인 글로벌 인력은 미국과 중국, 인도, 아제르바이잔 등 17개국, 총 233명에 달하며 올 해도 100여명 규모의 글로벌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황세연 SK C&C 인력본부장은 “IT기반 글로벌 토털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 수행 역량을 뒷받침하는 강한 글로벌 문화와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며 “글로벌 역량과 시야를 갖춘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함은 물론 글로벌 사업에 맞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도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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