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신애라 내 스타일 아니었다."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차인표가 "현재 아내인 신애라가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고백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19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차인표는 신애라와 만남부터 현재까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차인표와 신애라는 1994년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남녀주인공으로 만났다.

차인표는 당시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해 '차인표 신드롬'을 일으켰다. 하지만, 인기와 달리 여자주인공 캐스팅이 되지 않아 드라마에서 하차할 뻔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연신 폭탄발언을 했다.

차인표는 "원래 신애라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 드라마에 합류해준 게 고마워 결혼까지 해준 것"이라고 호기있게 말했다. 이어 그는 신애라에 대한 첫 인상과 현재 집안의 경제권을 빼앗긴 결정적인 이유까지 털어놨다.

한편, 차인표는 현재 봉사단체인 한국컴패션을 통해 해외 아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 중이다. 평소 이웃사랑에 대한 실천이 남달랐던 그는 한국컴패션을 통해 해외빈국의 아동을 후원해왔다. 이날 방송에서도 그는 적극적으로 단체를 설명해 해당 출연자를 모두 후원자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