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25일부터 28일까지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26일~27일)미디어센터에서'아트 프로젝트 2012: 교감'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류재하, 이세현, 이수경, 이용백, 정주하, 한성필, 함경아등 국내작가 7명과 일본작가 코바야시 후미코, 오노 타다시, 츠바키 노보루와 울트라 팩토리의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3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아트 프로젝트'는 핵으로 인한 자연과 환경의 파괴,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고 평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도모함에 있어 예술가들의 문제의식은 무엇이며, 어떠한 예술적 방식으로 제시되는지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환경, 평화, 재생 등의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면서 공공프로젝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 받아 온 한국과 일본 대표 작가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25일부터 27일까지는 핵안보정상회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3월 28일 대국민 공개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전시작품은 미디어(류재하, 이용백), 회화(이세현), 도자 및 퍼포먼스(이수경), 사진(정주하, 오노 타다시, 한성필), 자수(함경아), 리사이클링 오브제 설치(코바야시 후미코), 오브제(츠바키 노보루와 울트라 팩토리) 등 시각예술 전 분야를 망라한다.
작품 전시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와 참여 작가들의 예술 의식을 살펴볼 수 있는 작가토론회가 22일 오후 4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본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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