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열린 현대차 채용설명회 모습. 기아차는 오는 30~31일 서울 청담 CGV 영화관에서 채용설명회를 열고, 끝난 후 영화도 관람할 계획이다. (사진= 회사 제공) |
기아차가 오는 30~31일(금ㆍ토) 서울 CGV 청담 씨네시티서 2012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겸한 ‘기아 시네마데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영화관은 CGV와의 협력을 통해 ‘기아 시네마’로 꾸며 매 분기마다 행사를 진행중이다.
이번 채용설명회의 주제는 ‘디자인 유어 퓨처(Design your Future)’. 사전 참가신청자 중 약 800명을 선정, 이틀 동안 4시간씩 4회에 걸쳐 회사 경영진 및 채용 팀장, 선배사원이 회사 비전을 소개하고 채용 정보와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설명회 후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구직활동 스트레스를 풀자는 ‘재미’를 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예비 지원자를 직접 찾아오게 하는 만큼 참석자들과 최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원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매 분기마다 진행하는)시네마데이도 함께 진행키로 했다”고 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5일(일)까지 기아차 블로그 펀기아(http://fun.kia.co.kr)에서 지원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