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수문통 가로공원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박승봉 기자)인천 동구(청장 조택상)는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문통 가로공원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는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정주환경 개선과 건강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송현1.2동 120번지 일원에 650m의 길이로 추진되며 아름다운 거리와 소통공간 확보 등을 기본방향으로 수문통을 이웃과 이야기 하고 싶고 누구나 가고 싶은 밝고 활기찬 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구역을 주변 여건과 도로폭에 따라 3개 구간으로 나누어 연인의 장소인 사랑의 길(송현파출소~동부아파트), 커뮤니케이션 장소인 소통의 길(삼두2차~삼두1차), 그림자 놀이를 테마로 한 그림자 길(삼두1차~송현시장)을 테마로 꾸민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문통 가로공원 조성사업은 조형벤치, 포토존, 은하수 조명 등의 시설과 함께 다양한 테마를 제공해 녹지가 부족한 동구 주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문화공간의 역할을 동시에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