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현대제철과 폐열공급 협약

(아주경제 박승봉 기자)인천 동구(청장 조택상)와 현대제철(주)(대표이사 박승하)은 20일 구청 상황실에서 현대제철(주) 인천공장내 생산공정에서 회수되는 폐열 활용 방안 추진에 따른 폐열 공급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구 관계공무원, 현대제철(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현대제철(주) 인천공장내 생산 공정에서 회수되는 폐열중 유지관리 비용 및 내부 자가 소비량을 제외한 폐열을 현대제철(주)에서 동구에 무상으로 공급하며

폐열 활용 방안에 대해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무상 공급의 방법과 시기 등에 관한 세부 사항에 대하여는 따로 협의하여 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체결했다.

구청장의 공약사항이기도한 현대제철(주) 폐열 활용 방안에 대해 구 관계공무원은 현대제철(주) 인천공장에서 폐열 회수시설을 단계별로 설치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에 따라 회수시설이 단계적으로 설치 완료되면 무상으로 공급받은 폐열을 활용한 수입금 전액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구민의 복지 향상 등 동구 발전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