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슈퍼매치' 수원-서울 4월1일 경기, 반나절 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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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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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수원과 서울의 지난해 경기 장면 [사진 = 수원 삼성 블루윙즈]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K리그 최고의 흥행 경기인 FC서울과 수원 삼성 블루윙즈 간의 경기는 역시 '슈퍼매치'라는 말을 붙일만 했다. 예매시작 반나절 만에 특석과 지정석이 매진됐다.

수원 구단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4월1일 슈퍼매치의 티켓이 반나절 만에 특석과 지정석이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달성했다"며 "2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를 개시한 서울전의 티켓이 1000석 지정석이 모두 매진된 것을 포함해 4만원짜리 블루시트석과 3만원짜리 VIP데스크석 등 특별석도 모두 반나절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수원은 이미 매진된 지정석 외의 자유석도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어 이제껏 2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한 상황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수원 월드컵경기장 최초의 만석기록(4만4537명)을 다시 기록할 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수원은 서울과의 경기서 최근 3연승을 기록 중이며 특히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08년 챔피언결정전 2차전 이후 4연승 중이다. 수원이 입장권 판매 순항만큼 경기 결과도 빼어난 결과를 맞을 지 내달 1일의 경기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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