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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원전株, 베트남 원전 수주 가능성 높다는 평가타고 동반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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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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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원전 관련주(株)가 일제히 함박웃음을 지었다. 베트남이 추진 중인 원자력발전소 5·6호기를 우리나라가 수주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소식이 돌면서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자극되고 있다.

23일 오전 9시25분 현재 두산중공업이 전 거래일보다 1800원(2.85%) 오른 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거래일이나 지속된 약세를 딛고 이날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한전기술은 전날보다 3.28% 상승한 9만46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2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에 도달을 타진중이다. 한전KPS도 이틀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들의 강세는 베트남 원전 수주 가능성 덕분이다. 이달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이명박 대통령과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은 원자력사업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을 포함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는 한 언론 보도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됐다.

현재 베트남은 10기의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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