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CJ E&M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4%(600원) 오른 2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동양,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CJ E&M에 대해 연간 사업전망을 볼 때 1분기가 바닥으로 판단되고 컨텐츠 경쟁력 제고 및 게임사업 회복에 주목하는 저가매수 접근을 권고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 E&M 주가는 전일 5.7% 하락의 급락세를 시현했다”며 “이는 1분기 실적 및 향후 방송컨텐츠 투자에 대한 우려라 판단되나 지난 2월부터 1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을 밝혀 온 바, 새로운 악재 보다는 단기 수급 및 심리적 요인이 주가 약세의 주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 미디어 업종 전반의 부진에 따라, 투자심리는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단가 상승, 컨텐츠 경쟁력 제고, 게임사업 회복을 본다면 2분기를 겨냥한 저가매수에는 적기”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2분기 방송부문 매출액은 1969억원으로 전년대비 12.5%, 전분기대비 60.4%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SSA급(22시~02시) 프로그램의 광고단가를 100% 인상한 효과 및 앵커프로그램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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