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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 의혹' 한명숙 대표 측근 심모씨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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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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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4.11총선과 관련해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민주통합당 사무부총장 심모(48)씨를 소환됐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심 씨는 이날 오전 9시10분 경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심 씨를 상대로 민주통합당 총선예비후보 박모씨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돈이 오간 것이 확인되면 명목과 사용처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22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심 씨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한편, 검찰은 박 씨와 심 씨의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진 전직 국회의원 한 모씨와 박 씨에게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한 대표의 다른 측근 김 모씨에 대해서도 소환조사가 필요한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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