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철 방통위원장 "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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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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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계철 위원장이 26일 구로디지털밸리에 입주해 있는 소프트웨어, 앱개발 및 콘텐츠업체들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콘텐츠 업체 동우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업체 심네트, IT서비스 업체 한경정보기술, 게임 업체 니르바나엔터테인먼트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1인창조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탄탄해야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진행된 취임 후 첫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이 위원장은 중소벤처 대표들과의 만남에서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과거 구로공단 시절 섬유, 봉제와 같은 제조업 중심에서, 이제는 80% 이상 IT·게임·애니메이션 등 첨단 지식기반 산업으로 변한 것을 보면, 대한민국 성장동력이 IT 산업임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면서 중소벤처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인재 육성 등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는 점에 대해 격려했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도 이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현장의 고충이나 의견에 귀 기울여 기업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면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인터넷업체, 네트워크 장비업체 등 중소벤처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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