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 조력발전 건설 관련 MOU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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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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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 대통령 시화호 조력발전소 방문 성과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세바스띠안 삐녜라 칠레 대통령(앞줄 왼쪽 세번째)이 한만희 국토해양부 1차관(" 네번째),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 다섯번째) 등과 함께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국내를 찾은 칠레 대통령이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방문하고, 우리나라와 조력발전 건설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26일 오전 세바스띠안 삐녜라(Sebastian Piñera) 칠레 대통령이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시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한만희 국토부 1차관과 김건호 K-water(수자원공사) 사장이 함께 했다.

세계 최대 규모로 지어진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지난해 8월 3일 발전을 시작한 이후 25일 현재 총 1억4800㎾h 발전량을 달성했다.

2020년까지 전체 전력원의 20%를 조력·풍력·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공급할 계획인 칠레의 삐녜랴 대통령은 조력발전소의 성공적인 건설·운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와 칠레는 조력발전소 건설 협력에 관한 MOU를 조속한 시일내에 체결할 것을 합의했다.

이에 국토부와 K-water는 조력발전소 건설과정에서 축적한 설계·시공 및 발전소 운영 경험을 칠레 정부에 적극 전수해 향후 관련 기술 수출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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