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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개 거래소 첫 고위급 임원직 개방…국내외 전문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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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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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훈 기자) 상하이(上海)증권거래소 등 중국 6개 거래소가 고위급 임원직을 처음으로 공개 모집하고 있다.

중궈징지왕은 상하이증권거래소, 선전증권거래소, 상하이선물거래소, 정저우(鄭州)상품거래소, 다롄(大連)상품거래소, 중국금융선물거래소 등이 부이사장급의 고위급 임원직에 중국 내외의 전문가를 초빙하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이는 경제개발 12차 5개년(12ㆍ5)계획과 전국금융공작회의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국내 외의 우수 인재를 초빙해 거래소의 서비스를 선진화 시키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12ㆍ5계획은 증시 감독관리를 위해 2020년까지 여러 채널을 통해 인재를 경쟁 선발하고, 순환 보직, 연수 제도화와 상시화 등을 통해 전문 인력풀을 갖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6개 거래소가 모집하는 임원의 조건은 나이 만 50세 이하의 국내 또는 해외 석사 이상의 학력에 중국어와 외국어 구사가 뛰어난 사람이다.

또 국내외에서 증권 선물 업무, 증권ㆍ선물ㆍ은행ㆍ보험 분야의 유명 기관 또는 대규모 상장사, IT기업에서 임원 경력이 3년 이상되거나 유명 회계사무소ㆍ변호사 사무소에서 임원 경력 3년 이상이 있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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