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극우단체, '다케시마비' 영사관 건물 앞 기습 설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26 22: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오전에 직원이 발견하고 철거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일본의 극우단체가 주일 한국대사관 영사부 건물앞에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이른바 ‘다케시마비’를 기습설치했다고 SBS가 26일 보도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극우 단체회원들이 어제(25일) 새벽 도쿄 영사부 건물앞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적힌 나무말뚝인 ‘다케시마비’를 기습설치했으며, 어제 오전 9시쯤 민단 직원이 이를 발견하고 즉시 철거했다고 밝혔다.

일본 극우단체는 한국 대사관앞에 다케시마비가 설치됐다며 이 나무말뚝이 설치된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조직적으로 유포시키고 있다.

한편 일본 극우단체는 서울 일본대사관앞에 ‘평화의 비’가 설치된 것과 관련해, 지난달 다케시마비석을 세우겠다고 자치단체에 신청서를 냈지만 허가를 받지 못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