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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회의> 프랑스 매체 “北, 초대 안받았어도 핵안보회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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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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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26일 프랑스의 르 피가로 신문은 북한이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 초대를 받지도 않았음에도 은하수 로켓 발사 계획으로 이번 회의의 주인공 자리를 훔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르 피가로는 이날 ‘북핵문제로 한반도에 다시 긴장’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앞두고 발표된 북한의 은하수 로켓 발사 계획이 이번 정상회의의 주요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휴전선을 시찰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미국의 절대적 지지를 재확인했다면서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르 피가로는 국제위기그룹(ICG)의 대니얼 핑크스턴의 말을 인용해“북한의 태도에 중국도 난처한 입장에 처해 관련국들에 진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북한의 로켓 발사가 김정은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권력기반을 다지기 위한 정치적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영향력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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