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10월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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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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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오는 10월까지 양서면 일대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정비하는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6억3000만원을 들여 양서면 양수역길 등 시가지 전 구간 180여개 건물에 설치된 간판 280여개를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5월까지 업소별 이미지를 고려, 디자인설계용역을 거쳐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LED를 이용한 간판을 설치, 저탄소와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양수리 상인회를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으며, 오는 29일 추진위와 함께 간판정비사업 우수기관인 고양시를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또 군은 2억원을 들여 지난해 일부 사업이 완료된 용문면 다문리 용문역 앞길과 연계한 용문파출소~면사무소 간 간판 100여개도 정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말까지 양평전통시장 일대에 전선지중화 사업과 함께 간판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남한강 자전거길, 세미원, 두물머리가 있는 양수리 일대는 세계의 자랑할 만한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간판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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