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본사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숲 가꾸기 사업의 공조체계를 가시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4월은 봄철 건조기로 전체 산불발생 건수의 53%가 발생하고 있으며,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의 89%가 집중돼 있다.
또한, 전력설비 인근 산불발생으로 인한 송전선로 고장은 연간 6건 정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산불피해 예방을 위해 산림청과 함께 산불 감시카메라 설치, 산불 발생 정보의 상호 공유 및 전력설비 인근 산불 우선 진화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전의 전국 14개 지역본부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방산림청(5개) 산하 국유림관리사무소(27개)간 ‘국민의 숲’ 협약을 통해 숲가꾸기 및 체험활동 등의 산림보호 활동을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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