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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투자자는 일반·주식관련사채권 선호해…투자위험요소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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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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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금융감독원은 29일 인수업을 인가받은 금융투자회사(인수회사, 33사)가 인수한 채권의 유통시장 소화형태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기업이 지난 2010년 1월에서 2011년 9월 기간에 발행한 채권 중 인수회사가 인수한 채권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간 제공됐던 채권 발행시점 중심의 통계분석 이외에, 이번에는 발행이후 채권 유통과정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증권신고서 심사에 유의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했다.

대상기간중 인수채권 총액 143조9730억원에 대한 분석결과, 일반투자자(개인, 일반법인 등)는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 금융채보다는 일반채권, 투자위험도가 높은 주식관련사채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기관투자자에 비하여 위험관리능력이 미흡한 일반투자자가 선호하는 채권 신고서를 보다 유의깊게 심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은 일반투자자의 경우 기관투자자에 비하여 투자경험이 부족하고 수익률 위주로 투자판단을 하는 성향이 있으므로 채권투자시 신용등급, 이자율, 만기, 전환(행사, 교환)조건(주식관련사채의 경우) 등 투자위험요소와 발행기업에 대한 인수회사의 평가의견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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