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포항해양경찰서는 28일 오후 1시40분께 포항 신항 부두에서 유조선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돼 5시간여에 걸쳐 방제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기름 유출사고는 신항 부두에서 기름을 공급하던 울산선적의 401t 유조선 H호의 공기관에서 기름이 넘치면서 80ℓ 가량이 바다로 흘러들어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민간방제업체와 경비함정, 방제정 등 선박 3척이 동원돼 바다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회기수를 가동하는 등 유출된 기름 회수작업을 벌였다.
포항해경의 한 관계자 "선체균형을 조정하기 위해 연료유를 이송하던 중 공기관으로 기름이 넘친 것으로 보인다"며 "해상 방제조치는 일단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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