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권역 산수유꽃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산수유축제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며, 주천면 농악단의 풍악놀이, 산수유 그림 그리기, 사진촬영, 산수유 차 시음회, 도토리묵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지리산 영재봉(해발 1050m) 기슭에 자리한 용궁마을은 마을 전체를 뒤덮는 노란 산수유꽃이 장관을 이룬다.
이곳에는 300~400년 된 산수유 고목을 비롯해 수천 그루의 산수유 꽃이 마을 전답과 돌담길 사이에 피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여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용궁마을은 1960년대 전경이 그대로 살아있는 곳으로 도둑, 대문, 담이 없는 마을로 유명하다.
남원시내에서 지리산 육모정 쪽으로 9㎞ 정도 가면 지리산 둘레길에서 아름다운 용궁마을을 만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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