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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 KEI, 신재생에너지 개발·온실가스 감축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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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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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kW급 경남 합천군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K-water(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경기 과천시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water와 KEI는 댐 저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관련 제도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전략수립 및 정책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water는 현재 합천댐저수지에 세계 최초 100kW급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 중이다. 또 올 하반기 500kW급 수상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발전사업자는 발전공급량의 5%를 태양광·수력·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공급해야 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전체 전력수요의 1%에 그치고 있는 태양광 발전 비중을 2020년에는 3%까지 증가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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