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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이윤 0% 추락" 전망 소식에 증시 2.6%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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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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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훈 기자) 프랑스 2위 은행 소시에떼제네랄이 중국의 기업 이윤 증가율이 올해 0%로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28일 상하이 종합지수가 2.6% 급락 2300 아래로 떨어졌다. 선전성분지수도 3.15%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단일 최대 낙폭으로 중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에다 기업이윤 하강 전망까지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소시에떼제네랄은 올해 항셍중국기업지수가 더 떨어져 4월 말 이 지수가 현재의 1만700포인트에서 1만200포인트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증시와 마찬가지로 중국 증시는 연초 상승세를 탔다가 3월에 하락장을 걷고 있다. 최고 정점을 찍은 2일 이후 상하이종합지수는 7.1%나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억제와 통화 긴축 정책을 고수하자 기업 이윤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기업의 수익과 수익 전망도 비관적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1,2월 중국의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은 전년 대비 5.2% 떨어졌다. 특히 국유 및 국유기업이 지분을 보유한 기업 이윤은 무려 19.7%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홍콩상하이(HSBC) 은행은 3월 PMI 지수가 48.1로 떨어져 수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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