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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숙화랑, 20년전 英서 화제 단색화 '6인전' 앵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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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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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숙화랑 '여백,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다' 展.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김창열·박서보·윤형근·이강소·이우환·정창섭등 한국 현대미술 대가들의 작품이 20년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 청담동 박여숙화랑이 ‘여백,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다’라는 타이틀로 이들 6명의 작품을 모아 특별 기념전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92년 영국 리버풀 테이트(Tate) 갤러리에서 이들 작가 6명이 참여해 열렸던 한국모노크롬 회화 특별전인 ‘워킹 위드 네이처(Working With Nature)’전에 대한 오마주 성격으로 6명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박여숙화랑은 "모노크롬이라는 영어명이 아닌 한국의 단색화라는 브랜드 창출로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국 단색화'전과 맞물려 이번 전시에 참여한 6명은 한국단색화의 선두주자로서 단색화의 의미를 함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전시는 4월 17일까지.(02)549-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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