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미국의 4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3.0%(연률)을 기록해, 3분기 성장률 1.8%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발표됐던 잠정치 및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또 소비지출은 잠정치와 같은 2.1% 였지만, 수출 성장률은 잠정치 4.3%에서 2.7%로 하향조정됐다.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5.2% 증가해 이전 2.8%에서 상향조정됐다.
파고 증권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마크 비트너는 “기업들이 신규 고용이나 장비 규입 등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다”면서 “경제 성장이 많은 사람들이 바라왔던 것처럼 계속해서 성장할지에 대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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