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연구원은 "중국의 3월 철강수출량도 전월대비 약 15% 증가가 예상되는데 이는 아시아 및 미주 철강가격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2분기 동아시아 철강가격 회복속도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산업 가동률 회복과, 철광석 현물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의 영업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주요 원재료 투입원가가 2, 3분기에 각각 전기비 15%, 10% 하락이 예상되고 전체 출하량의 23% 차지하는 자동차 강판의 출하량과 수출가격 회복도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자동차산업 가동률 회복에 따라 강판가격과 출하량은 1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원화 강세가 포스코의 주당순이익(EPS)에 미치는 영향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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