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티빙, 주요지역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 제공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CJ헬로비전은 4.11 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N스크린 서비스 티빙에 선거전용관을 개설하고 후보자 토론회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고 29일 밝혔다.

티빙에서 제공되는 선거방송은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는 20여 지역 중심으로 향후 접전지역으로 떠오르는 지역의 선거영상을 추가적으로 선별해 제공할 예정이다.

티빙은 지난 7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로부터 19대 국회의원선거방송 영상을 서비스 할 수 있는 미디어로 지정됐다.

TV 이외 뉴미디어를 통해 국회의원 선거 토론회 방송이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티빙과 같은 스마트 영상플랫폼으로 선거토론회 콘텐츠를 확산시키고 정책선거 문화를 조성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CJ헬로비전은 각 지역의 선거방송 영상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로부터 제공받고 이를 다시 티빙의 전용관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접전지역의 후보자 토론회 영상을 토론회 종료 직후 제공하고 티빙 실시간 채널에서 방송하는 주요 선거방송도 안내할 예정이다.

CJ헬로비전은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케이블방송 헬로TV의 지역채널(서울 양천)에서도 시범운영 중인 스크린포맷을 활용해 선거 정보를 보도할 예정이다.

서울 양천구의 케이블방송 시청자들은 멀티뷰(Multi-View) 화면을 통해 투표소 위치, 올바른 투표방법, 후보자 정보, 선거 관련 시청자 UCC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된다.

CJ헬로비전이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선거정보 제공은 헬로TV 채널 4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