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저 건물 멋있다" '지앤아트스페이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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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3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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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러리, 어린이 창작스튜디오,카페등 갖춘 신개념 멀티문화공간 <br/> '색채의 마술사' 김명식의 '마음을 담은 집'展, 5월 28일까지 열려

경기 용인 지앤아트스페이스는 갤러리 도예아카데미 어린이 창작스튜디오 카페등을 갖춘 신개념 멀티문화공간이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2층규모의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한 건물이 '물로 채워진 야외공간'과 반사되어 한폭의 그림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기도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지앤아트스페이스'다.

갤러리는 물론, 어린이 창작스튜디오, 아카데미 이벤트홀, 레스토랑 카페까지 갖춘 신개념 멀티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대 도예과 출신인 지종진 대표가 "문턱높은 미술관이 아닌 생활속의 미술관,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겠다"며 2009년 설립했다.

지앤(Zien)이라는 이름은 흙, 땅 대지를 뜻하는 한자어 지(地)와 열린 가능성을 의미하는 영어접속사 앤드(AND)를 합성했다. '흙으로부터 무한히 퍼져 나오는 삶과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뜻이다.

모던하던서 현대적인 미감이 독특한 건물은 주변 경기도박물관,어린이박물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며 경기도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소마미술관을 지은 건축가 조성룡씨가 설계한 이 건물은 2009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일상 생활속에 살아움직이는 예술'을 모토로 공예 회화 퍼포먼스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지앤아트스페이스는 올해부터 컨템퍼러리 아트마케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서양화가 김명식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지앤아트스페이스 전시장.

지난 3월 22일부터 서양화가 김명식(동아대 회화과)교수의 '마음을 담은 집'전을 열고 있다. 7m천장 높이의 1,2층의 전시장에 김 교수의 도시풍경 연작이 멋스럽게 전시됐다.

'이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팝 플라워'로 유명한 김교수는 이번 전시에 처음 선보이는 입체작품 '이스트 사이트 하우스'등 신작 50여점을 소개하고 있다.

나란히 줄지어 선 집들이 마치 사람들의 표정같아 보이는 '이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99년 뉴욕에 처음 방문하면서 받은 신선한 충격으로 구상된 작품이다. 

 김 교수는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살아가는 뉴욕의 모습에 매료됐고, 그 중에서 이스트강 의 풍광을 낀 맨하튼의 동쪽거리 이스트 사이드의 풍경속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집으로 담아냈다.

 페인팅 나이프가 스쳐지나가면서 만들어내는 자연스럽게 퍼지는 색채의 향연은 이국적인 느낌을 더욱 강하게 전한다.

 지앤아트스페이스 송철민 전시팀장은 "작가의 작품은 지나치게 과도하거나 무겁지 않다. 담백하고 깔끔한 화폭에서 편안하면서도 깊은 맛이 우러나는 시적 감수성이 가득하다"며 "알록달록 색채의 향연은 화사한 봄 햇살을 연상시키는 건강한 에너지로 행복감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서양화가 김명식 동아대 교수.

지앤아트스페이스는 전시기간중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4월 13일, 5월 11일 오후 12시30분에 작가와 함께 식사하면서 작품이야기를 듣는 '런치위드아티스트'프로그램으로 20명을 초대한다. 전시는 5월 28일까지.(031)286-8500

김명식. 팝 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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