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취학 전 아동 무료 조기 시력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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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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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약시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시각장애발생을 예방하고자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조기시력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본 사업은 만 3세~6세 아동을 대상으로 4월2일부터 6월30일 까지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의 눈은 작은 이상이 생겨도 기능발달에 크게 방해가 됨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면 원인질환을 치료한 후에도 시력을 회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2011년도에 4,603명을 조기시력 검진한 결과 67명의 이상자를 발견하여 전문 의료기관으로 연계했으며, 조기 검진.관리하면 영구적인 저시력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올해에도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검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사는 부모가 조사기간 내에 사전 조사표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으로 보내면 보건소에서 일정에 따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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