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달 27일 무안군수 보궐선거와 관련해 불법선거 단속에 나선 선거부정 감시단 4명을 폭행하고 카메라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향응을 제공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식당에 찾아간 감시단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해 단원 1명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
진보성향의 사회단체 간부인 B씨 등 2명은 지난달 19일 순천 한 중학교에서 열린 농민회 영농발대식에서 특정 후보 지지 발언을 한 혐의다.
또 C씨는 지난 2월 말 민주통합당 나주ㆍ화순 경선과 관련해 특정 후보 지지와 함께 현금 10만원과 음식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 선관위는 "공무 수행중인 단속요원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한 행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부정 감시단원 400여명을 총동원, 불법선거운동을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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