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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한전 사장 "여수박람회, 무결점 전력공급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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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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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김중겸 한국전력공사 사장(사진)은 3일 '2012 여수세계박람회' 무결점 전력공급 시스템 업무를 수행할 특별기획단 출범과 관련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펼쳐, 글로벌 한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전남 여수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식 행사가 우천으로 전격 취소된 가운데 사전에 배포된 보도자료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환경·해양자원 분야에서도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국제사회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한국전력은 오는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3개월간 전남 여수신항 일대에서 개최되는‘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사내 전문가 중심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행사장 전력공급을 차질없이 준비해왔다.

이미 행사장에 3중 전원을 구축했으며 기타 행사장 및 숙소에 대해서도 2중 전원을 구축해 무정전 공급체계를 완비했다.

특히, 전력공급 특별 지원예산 385억원을 투입, 공급설비 확충을 위한 선로를 신설했으며 행사장 주변지역의 전력설비도 지중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여수시내 전주에 얽혀 있는 복잡한 통신케이블 등을 정비해 미관을 개선했으며, 전 설비에 대해 첨단장비를 도입 점검하고 1200여 개소에 대해 보강조치도 완료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단 출범 행사는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새로운 결의를 다지고 그간의 추진업무를 재점검하는 기회"라며 "개막전까지 각종 점검과 개선, 기술지원 및 고객서비스 활동을 추진하고, 폐막일까지 순회기동팀 16개조 연인원 5000명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만일에 있을 재난과 재해에 대해서도 철저한 시나리오를 통한 사전준비와 모의훈련으로 신속복구에 대비하는 등 완벽한 전력공급 업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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