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부 닝투언성에서 어부 1명이 배에서 떨어져 익사했고 동나이성 비엔화에서 파손된 지붕을 수리하던 남자 1명이 감전으로 사망했다. 동나이성에서는 가옥 712채가 붕괴하거나 지붕이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붕타우성 당국은 이번 태풍으로 6명이 부상했고, 가옥 12채가 무너져 내렸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파손은 면했지만 지붕이 날아간 집도 약 140채에 이르렀다.
당국은 파카르의 상륙에 대비해 주민과 선박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비교적 적었다고 밝혔다.
베트남 지난달 29일 동남동쪽 약 640km 부근해상에서 발생했다. 이 태풍은 시속 39∼49㎞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채 베트남 남부지역으로 진출한 뒤 약한 열대저기압으로 바뀌었다. 파카르는 라오스가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메콩강에 서식하는 물고기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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