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오포럼 폐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03 19: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베이징=조용성 특파원) 지난 1일 리셉션을 시작으로 개막됐던 '2012 보아오(博鰲)포럼'이 3일 폐막행사와 함께 막을 내렸다.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역내 경제통합과 공동번영을 위해 지난 2001년 조직된 비정부ㆍ비영리 국제포럼으로 2002년부터 매년 봄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개최돼 왔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국무원의 리커창(李克强) 부총리를 비롯해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 카림 마시모프 카자흐스탄 총리 등 정ㆍ재계, 학계 인사 2000여명이 참가했다. <관련기사 8면>

'변혁하는 세계속의 아시아: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대주제로 개최됐으며 △세계경제 불확실성의 근본 원인 탐구 △변혁과 성장발전 모델의 전환 △혁신 및 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 세가지 이슈에 대한 논의가 전개됐다.

리커창 부총리는 포럼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잠재 성장 여력이 충분한 아시아 각국이 자국의 시장을 키워나감으로써 역내 교역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공동번영을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중국의 경제는 아시아와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로 가고 있다”며 "중국 내 내수 확대를 위해 힘쓰는 한편 수입량을 늘려서 아시아 지역의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향후 중국의 정책지향점을 제시했다.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는 강연에서 유럽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면서 "유럽과 아시아는 무역 및 투자 분야에서 관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중국이 지난 30여년에 이룩한 눈부신 성장은 앞으로 지속되기 힘들다”며 “국유기업을 개혁해 민간기업과 경쟁하도록 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여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