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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제1대연회실에서 열린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경쟁력 강화프로그램 협약식’에서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전인우 중소기업연구원 기조실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전인우 중소기업연구원 기조실장, 최수규 중소기업청 국장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중소기업연구원(kosbi)과 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2012년 여성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총 2억여원(미화 26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최수규 중소기업청 국장, 전수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프로그램 관계자 및 여성기업아카데미 수강 여성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씨티재단의 후원으로 여성중소기업의 바람직한 역할 모델 발굴과 여성 경제인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7년에 추진되어 2008년부터 진행돼 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원된 기금으로 ▲Citi-KOSBI 여성기업 아카데미 ▲Citi-KOSBI 여성기업인상 ▲국내외 여성중소기업과 대학의 예비창업자들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수혜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본 프로그램이 유지되어, 경쟁력을 갖춘 다수의 여성기업들이 배출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으며,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도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경영지식과 형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을 잘 성장시켜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중소기업인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제5기 Citi-KOSBI 여성기업 아카데미' 입학식과 함께 이루어졌다. 아카데미는 여성중소기업 CEO 및 중간관리자들을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3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중소기업연구원(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14주, 21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리더십, 글로벌 역량 강화, Fun경영과 경영혁신, 중소기업 정책금융 등 여성CEO들의 실무 역량강화 및 창조적 경영역량 개발 등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강료는 씨티재단의 후원으로 전액 무료(300만원 상당)이다.
여성 기업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 및 여성기업인상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citikosbi.net/)를 통하거나 중소기업연구원(02-707-985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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