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금연의 날 맞아 '금연위한 행동전략 4D'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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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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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보건복지부는 금연의 날(7일)을 맞아 4일 금연위한 '행동전략 4D'를 발표했다.

4D는 Delay(흡연 충동 늦추기), Deep Breathe(심호흡하기), Drink(물을 천천히 마시기), Do something else(흡연으로부터 마음이 떠나도록 무언가를 하라)‘는 것으로 'Delay'는 5분만 참으면 흡연 충동이 약해지는 만큼 흡연을 잠시 억제하는 행동이다.

담배를 끊으면 불면증, 피로감, 긴장, 신경과민, 두통, 기침, 가래, 정신집중장애 등의 금단증상이 나타나는데 금연 후 4일 후에 최고치로 올라가고 5~10일 동안 서서히 감소한다.

금단증상 극복을 위해선 수분 섭취를 많이 하고 유산소 운동을 하며,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고 맵고 짜거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등의 대처가 필요하다.

또 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업에 참여하거나 금연상담전화(Quit-line), 금연길라잡이(nosmokeguide.or.kr) 등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공공장소와 작업장에서 흡연 규제를 할 경우 담배 소비가 4~10% 감소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금연장소 확대도 흡연을 낮추는 요인이다.

복지부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FCTC 5차 총회를 계기로 선진국 수준으로 금연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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