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달여 만에 최대폭 급락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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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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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2달 연속 무역수지 적자, 해외건설 수주 감소 영향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호주가 2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국내 건설업체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4일 오후 1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17포인트(-1.33%) 하락한 2022.11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27일 전날보다 –1.42% 하락한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10포인트(-2.93%) 하락한 500.72를 기록 중이다.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위원은 “호주가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국내 건설업체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감소했다는 소식 때문에 증시가 내려갔다”며 “호주는 세계 최대 원자재 수출국인데 2월달 무역수지 적자라는 것은 다른 나라에서 원자재 수입이 줄었다는 것이고 그만큼 많은 나라들의 경제가 안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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