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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
걸어다니는 스쿨버스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청계·과천·관문·문원초등학교 정문에서 목적지까지 총 5개의 노선을 지정, 등·하교 시간대에 학교별로 보행지도자 1명이 교통 관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및 귀가를 돕는 제도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과 연계, 4명의 보행지도 전문가를 선발해 4개 초등학교별로 1명씩 배치하고,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관련 자원봉사자도 100여명이나 투입했다.
이들 보행지도 전문인력 등은 매일 아침 오전 8시 30분부터 하교시간인 오후 2시 30분 사이 통학 방향이 같은 아이들을 모아 집까지 데려다 주면서 올바른 보행과 안전한 도로횡단 방법 등을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의 목적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이지만 등교시간부터 하교시간까지 학교 주변을 순찰하면서 유괴나 미아,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효과도 크다”며 “무엇보다 올해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기대이상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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