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식음료 전문조사기관인 IGD는 4일 조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오는 2015년까지 중국의 식료품 시장 규모가 1조460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IGD의 조안 데니-핀치 대표는 ”이는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인구, 식료품 가격상승 등 세 가지 요소가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세실 리버레인 IGD 국제리서치 경리는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내수부양 조치로 유통업계에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임금 인상으로 주민 가처분소득이 높아지면서 잠재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니브 캐피탈 라울 샤마 애널리스트는 중국 식료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맥도날드나 KFC와 같은 식품업체,그리고 월마트 까르푸 등과 같은 유통업체 사업도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IGD는 향후 4년 내 중국 내 글로벌 소매업체 수가 270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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