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푸드 요리교실 참가 학교는 지난해 3곳에서 올해 6곳으로 확대, 시행된다.
요리교실은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6주 동안 진행되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전통음식 만들기로 운영된다.
1주차에는 현미콩밥을 이용한 냉이김밥, 2주차 봄동 쑥갓겉절이·부추달걀찜, 3주차 현미쑥개떡 만들기로 진행된다.
또 4주차 미나리강회·두부샐러드, 5주차 오곡견과·엿강정, 6주차 행복도시락 만들기로 운영된다.
특히 행복도시락은 관내 저소득가정을 돕는데 이용된다.
시 관계자는 “슬로푸드 요리교실은 단순히 요리하는 기술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먹거리를 지키는 것도 포함된다”며 “특히 슬로푸드 요리를 주변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