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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MTS 약정 거래대금 19개월여만에 100조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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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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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키움증권이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거래시스템(MTS) 시장에서 또 한번의 신화를 썼다. MTS 약정 거래대금 100조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0년 9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영웅문S’를 출시하며 MTS를 시작한 이래 1년 7개월여 만이다.

키움증권은 4일 지난 2010년 7조원 수준이던 MTS 약정대금이 2011년 64조원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29조원이 추가돼 전날까지 93조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세로 보면 조만간 100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게 키움증권의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2년 전만 해도 2%에 불과했던 MTS 거래 비중은 현재 전체 주식시장의 약 8%까지 늘어났다. 특히 올 들어 스마트폰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키움증권이 MTS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30%로 커져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키움증권은 다음달 중순 ‘영웅문S 시즌2’를 선보여 이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영웅문S가 나온 지 약 1년 7개월 만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MTS 서비스를 출시해 절대 강자의 자리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현재 서비스 개발은 완료됐지만 한 달가량의 베타테스트 기간을 갖고 있고, 기존에 없던 기능을 상당수 추가해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박봉용 리테일본부 이사는 "‘영웅문S’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현재까지 60만 건에 이른다"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영웅문 S의 시스템 경쟁력과 개인시장점유율 1위인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모바일 시장을 계속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는 이어 "무료 수수료 행사 등을 일체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MTS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며 "영웅문S는 속도와 편의성 면에서 다른 회사의 서비스를 압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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