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3월대비 3.6% 상승했다고 중국 국가 통계국이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CPI상승률 3.2%에 비해 0.4% 올라간 것이며, 시장의 일반적 예상치 3.5%에 거의 일치했다.
3월 중국의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린 것은 식료품으로 이중 돼지고기 값은 11.3% 올랐다. 또 채소는 20.5%, 수산물은 11.4% 인상됐다.
반면 과일값은 6.2% 떨어졌고 계란값도 5.8% 내렸다.
특히 비식품으로는 차량용 원료가격이 7.6%, 가정서비스 가격이 8.5% 상승했다.
한편 중국의 3월 공업생산자출고가격(PPI)은 작년동기대비 0.3% 하락했고 전월대비로도 0.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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