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나이지리아 라싸열 사망자 발생…방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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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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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나이지리아에서 라싸열(Lassa fever)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곳으로 여행하는 국민에게 설치류와의 접촉을 삼가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할 것을 9일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4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나이지리아 36개주 가운데 19개주에서 70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623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라싸열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라싸 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이나 타액과 접촉해 감염된다.

혈액과 체액의 접촉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되기도 한다.

바이러스 감염된 후 3일에서 16일 사이에 발열과 권태감, 두통, 인후통, 기침, 구토, 설사, 근육통, 흉통, 복통, 이명 등이 나타나며 점차 심해진다.

임신 중에 감염되면 80% 이상이 유산하며, 입원 환자의 사망률은 15~20% 수준이다.

라싸열은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치료법이 없다.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감염환자와 물리적으로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지 주재원와 교민 등에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 당부를 외교통상부에 협조 요청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후 발열이나 권태감,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입국시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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