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기술무역거래 규모 135억달러…전년대비 1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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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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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지난 2010년 국내 기업들의 기술무역거래 규모가 전년대비 13% 증가한 135억달러를 돌파했다.

10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2010년 국내 기업의 기술무역거래 현황을 조사·분석한 ‘2010년도 기술무역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기술무역거래 규모는 2010년 135억7900만달러(한화 15조7000억원 수준)로 전년도 120억달러보다 13% 가량 늘었다.

기술수출은 33억4500만달러로 전년대비 6.6% 감소했으며 기술도입은 102억3400만달러로 전년대비 21.3% 증가했다.

기술수출의 경우 가장 규모가 큰 전기전자와 건설분야 수출 감소로 전체 수출액은 줄었다.

출연연 등 공공기관의 통신특허 및 기술정보료 수입 등의 수출 실적은 증가했다.

기술도입의 경우 정보기술(IT) 분야 핵심기술 도입과 해외 인력 활용 관련 비용 증가로 전체 수입액이 늘었다.

국가별 기술수출입 현황에서 우리나라는 중국과 슬로바키아 등에 자동차, 컴퓨터 등의 해외기술투자로 흑자를 냈다.

반면 미국과 일본 등에는 핵심기술료 등 지급으로 적자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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