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사 폭발물 설치 문자 범인 잡고보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10 15: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부산청사 폭발물 설치 문자 범인 잡고보니…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시 청사에 폭발물 설치했다는 문자를 보낸 범인이 잡고보니 고등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부산시 청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문자를 보낸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고등학생 김모(16)군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군은 9일 오후 1시8분께 부산시청 민원콜센터에 휴대전화로 '부산시청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습니다'라는 협박문자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경기도 화성시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군은 중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허모(16)군이 체육시간에 자신의 배드민턴 파트너를 빼앗아 가자 이에 격분, 허군의 고향인 부산사람을 골탕 먹이려고 폭발물 문자를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분노조절장애를 앓던 김군은 또 문자를 보내며 남의 휴대전화 번호를 사용, 제주도에서 수학여행 중이던 최모(17)군이 경찰 수사선상에 오르는 등 혼선을 낳기도 했다.

김군의 장난 문자로 부산시 청사에 있던 민원인들이 긴급히 대피하고 경찰 기동대와 타격대가 출동해 2시간가량 청사 곳곳을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