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오후 9시30분을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각각 내렸다.
기상청은 이 해역에 남풍 또는 남서풍이 초속 12∼16m로 불고, 2∼4m 높이의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했다. 풍랑주의보는 11일 아침께 해제될 전망이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정오 제주도 산간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6시30분을 기해 해제했다.
제주 산간에는 한라산 진달래밭 108.5㎜, 윗세오름 94.5㎜, 성판악 90㎜의 비가 내렸으며 해안지역에는 남원 77.5㎜, 서귀포 77㎜, 마라도 64.5㎜의 비가 각각 내렸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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