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연수기 신제품 '이과수 미러' 출시

청호나이스 연수기 '이과수 미러(Mirror)'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생활가전 전문기업 청호나이스는 연수기 신제품 '이과수 미러(Mirror)'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자동재생연수 시스템으로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재생이 이뤄져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기존의 연수기가 재생을 위해 외부에서 임의로 소금을 공급해야 했던 것과는 달리 '이과수 미러'는 정제소금을 내장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내장된 정제소금은 연수 성능이 저하될 경우 재생액을 자동으로 생성시켜 연수탱크로 유입 시키고, 이후 소금기를 제거하는 린스 동작까지 완료해 연수 성능을 회복시켜 준다.

이는 이온 교환수지를 재생하기 위해 필터 제거 후, 소금통을 집어 넣고 물을 부어야 하는 등 다소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했던 기존 연수기의 단점을 보완하여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다.

또한 고객의 사용환경에 따라 연수 사용량과 재생시간을 설정할 수 있게 돼 별도로 재생해야 하는 불편함과 연수 능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 편리함을 더해 적은 양의 재생제(소금)로 큰 재생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연수·원수 등의 사용도 원터치 방식으로 조작이 가능하게 해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 했다. 재생효율도 향상시켜 종전의 5회/2개월에서 7회/2개월로 증대하고 재생기의 효율을 높였다.

'이과수 미러'에는 3중구조(2중 침전 필터와 세라믹볼 소재 복합)의 전처리 필터를 장착, 원수중의 잔류염소와 녹 찌꺼기 등의 부유물질을 제거해 피부 표면에 있는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한다. 또 냉수와 온수가 개별적으로 연수되도록 설계돼 사용자가 원하는 수온으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 제품은 자동재생 시스템에 의해 연수량을 자동으로 체크하고, 재생이 필요한 시기가 되면 곧바로 정제소금을 녹여 이온교환수지를 자동으로 재생한다"며 "이온교환수지의 재생도를 극대화 시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