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4.11 총선 당시 소설가 공지영이 '타워팰리스 투표율 78%' 라는 내용을 리트윗 해 논란이 일자 공식 해명했다.
12일 공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잘못된 정보를 믿고 트윗했던 건 제 잘못입니다 그러나 트위터의 생명인 빠른 속보라는 특성상 앞으로도 이런 오보가 일어날 가능성은 누구에게든 늘 존재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여기 사람 물에 빠졌는데 아무도 없어요! 라는 트윗을 보고 음… 또 욕 먹을테니 확실히 빠진걸 알 때까지 기다리자! 이건 앞으로도 못 한다"며 "악의로 지어낸 의견도 아니고 믿었던 것이 잘못이지요. 어쨌든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공 작가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타워팰리스는 진짜 우리가 넘보기 힘든 곳이구나. 투표율이 78%라니"라는 글을 리트윗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강남선관위 자료 등 관련 보도를 트윗하며 허위 사실임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관해 공 작가는 논란의 대상이 된 글을 삭제한 후 자신의 투위터에 “오후 4시 현재 강남구 타워팰리스 투표소 투표율은 54%입니다”는 내용을 다시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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